신도림웨스턴베니비스 웨딩홀 예식 준비 중인 예신에게 비비드블랑 추천

결혼식장: 신도림 웨스턴베니비스 다이너스티홀

저는 드레스 투어 때 다녀온 3곳 중에 마지막 샵이 비비드 블랑이었습니다. 이미 두 번째 샵에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마지막 샵은 가벼운 마음으로 갔었어요. 뭔가 드레스 공장 같은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와 드레스가 진짜 블링블링하더라고요. 아 이래서 비즈 맛집이라고 했구나 진짜 블링블링 끝판 왕이네라는 생각으로 드투를 진행했었습니다.

저는 홀이 굉장히 어두운 곳이라서 비즈가 블링블링하게 있는 드레스를 원했고 제가 비비드블랑에서 제일 처음 입어본 드레스가 지금 첨부된 드레스였습니다. 와 이 드레스를 입는 순간 같이 갔던 동생도 끝났다. 이거다! 라고 말할 정도로 드레스가 너무 예쁘고 저에게 찰떡이었어요. 결국 이 드레스를 홀딩해두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다가 더 블링블링하고 화려한 드레스가 좋겠다 싶어서 비비드블랑으로 결정했었습니다.

저는 비비드블랑에서 본식 가봉 때 총 4벌의 드레스를 입어보았습니다. 1번은 드투 때 홀딩해놨던 드레스였고 나머지 3벌은 본식 가봉을 진행해 주신 분께서 추천해주신 드레스였어요.

저는 플라워 패턴을 원치 않아서 중간에 입지 않겠다고 했던 게 한 벌이 있었고 그 대신 가져오셨던 게 2번 드레스였습니다. 3번 드레스는 이모님이 너무 예쁘다고 해주셨는데 저와 동생, 저희 엄마도 제일 별로인 드레스로 꼽았네요.

지금 생각하니 3번 드레스도 입지 말고 다른 걸 보여달라고 할 걸 그랬네요. 4번 드레스는 블랙 라벨에서 제일 화려한 드레스라며 보여주셨는데 사진과는 다르게 비즈가 너무 커서 잔잔한 비즈를 선호하는 저에게는 맞지 않아서 패스했습니다. 이것도 처음 봤을 때 쏘쏘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다른 걸 보여달라고 할 걸 그랬어요.

추가금 생각하며 갔는데 드투 때 잘 골라둔 드레스가 이렇게 빛을 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네요. 2번 드레스도 예쁘긴 했는데 저는 제 어깨가 부각되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안 내켰는데 사진 찍은 걸 보니 또 못 느끼겠어서 아 이게 눈으로 보는 거랑 사진으로 보는 거랑 또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본식 드레스 고를 때 이건 참고하고 가셔요

본식 드레스 고를 때 팁은 일단 드투를 잘 활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비비드블랑에서 드투 때 안내해주시기를 추가금이 당일 지정 혜택을 받아도 99만 원까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본식 가봉 때 각오하고 갔었는데 드투 때 잘 지정해둔 드레스 한 벌이 추가금 없이 끝내버리더라고요.

그리고 드투 때 진행해주시는 분이 감각이 좀 있고 괜찮으시다 싶으시면 본식 가봉 때 지정해서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드투 때 진행해주신 분이 쏘쏘한 느낌이라 지정을 하지 않고 갔었는데 본식 가봉 후에 나오면서 동생(드투도 본식 가봉도 같이 갔습니다)과 한 이야기가 그 때 그 분이 골라주시는 드레스가 더 감각 있고 예뻤었다는 이야기를 했네요.

신부 입장에선 드레스에 대해 나보다 전문가분이 추천해 주시는 거고 혹시나 이런 게 나에게 또 어울릴까 싶어서 안 입겠다는 소리가 잘 안 나올 수도 있는데 조금이라도 취향이 아니면 과감하게 다른 드레스를 보여달라고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입어 본 4벌 중에 2벌은 다른 걸 입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좀 아쉬움이 남는 본식 가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