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혼여행 에어비앤비로 보낸 5박 6일 후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9월 말 결혼을 하고 제주도로 다녀왔어요. 다들 그때는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상황이라 왜 해외로 안 가냐고 물었지만 정해진 곳에 있어야 하는 해외여행은 저희 스타일이 아니라 다음에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질 때 작더라도 그때 해외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둘이서는 한 번도 가지 못했던 제주도를 가기로 했어요.
다른 것보다 숙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처음엔 ‘신혼여행’이니 비용은 따지지 않고 좋은 호텔에서 묵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예약을 해서인지 호텔은 다 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애매한 호텔을 비싼 비용 주고 가고 싶진 않았고요.
그래서 이번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정말 제주도스러운 숙소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싶었어요. 오랜 시간 찾고 고민하다 물론 더 좋은 숙소도 많았고, 궁금한 곳도 많았지만 그냥 꽂힌 숙소의 빈 일정에 맞춰 첫날만 작은 호텔에서 묵고 나머지는 3일, 2일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어요.
그런데 정말 후회 안 하고 너무 좋았네요. 꼭 그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아침저녁이 마냥 즐거웠어요. 어딜 가지 않아도 그냥 집에 있는 것 자체가 힐링이었어요. 맛집 좋아하는 오빠를 위해 낮에는 맛집을 가기도 했지만 그냥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