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준비한 신혼이불, 예단이불

예랑이랑 신혼이불 준비하고 왔어요. 신혼이불까지 혼자 결정하는 느낌에 투닥투닥 싸우고, 사이좋게 함께 덮을 이불은 같이 준비하자고 해서, 종로 이불집에 가서 사이좋게 준비하고 왔습니다.
이불은 침대용 퀸사이즈로 준비했어요. 문양이 섬세하게 들어가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베개도 너무 마음에 들고, 깔끔한 것 같아요. 특히 제가 민트 덕후거든요! 저 같은 민트색 좋아하시는 분들은 심쿵하실 거예요. 호텔식 침구처럼 깔끔하니 자연적인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예랑이랑 저랑 원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이불도 많이 꺼내보았는데, 예단이불 때도 그렇고 너무 친절하게도 신혼이불도 많이 보셔야 감이 오신다고 하나하나 펼쳐주셔서 부담없이 보기에도 좋았어요.
솔직히 이불 고를 때도 마음에 드는 거 없이 허탕칠까 봐 이불 다 보고 어떻게 나오지? 하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예랑이랑 저랑 마음에 드는 이불이 많아서 고르는 게 더 머리아팠네요.
신혼이불과 그릇까지 준비했어요. 주방이 온통 화이트 계열이라 예쁘게 음식을 담고 싶어서 요걸로 결정했어요. 신혼이불 + 혼수그릇까지 준비 잘하고 왔어요.
이왕 하는 거니까, 제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고맙게도 예랑이가 좀 더 양보를 해줬어요. 혹시나 마음에 안 들더라도, 일대일 맞춤 전문이라 디자인 변경도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그냥 준비된 이불도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주문하고 왔어요. 직접 손으로 다 제작하고 익히 들었던지라 신혼이불까지 믿고 맡기고 왔네요.
몰랐는데, 이벤트로 예단이랑 신혼이불 같이 주문하면 2+1 이벤트도 진행하더라고요. 혹시 가시는 분들은 알고 가세요. 전 예단은 진작에 끝냈던지라 아쉬웠네요.
이제 예단 삼총사도 끝냈고, 신혼이불까지 왠만한 건 다 끝나서 한시름 놓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