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결혼 준비 꿀팁, 왜 1년전부터 빨리 시작해야 하는지 알려드려요
1. 결혼 날짜 정하기
결혼 날짜는 양가 부모님들 사이의 의견을 조율하는 첫 관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준비의 첫 단계이기 때문에, 저희는 양가 부모님 사이의 조율이 어려웠었고, 이 과정에서 한쪽 부모님이 서운해하시기도 했었어요.
어디서는 신부 쪽에서 택일하는 거라고 하고, 어디에서는 신랑 쪽에서 택일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사주를 중시하시는 어른도 계시고, 날짜 정하는 쪽(신랑측? 신부측?)에 예민하신 부모님도 계실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말을 잘 꺼내보시고 부모님 성향을 파악한 뒤 진행하시기를 바라요!
2. 웨딩홀 11~12개월 전에 예약하기
저는 처음에 결혼 준비를 보통 12개월을 잡고 시작하는지 몰랐어요. 5월에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 ‘아직 2월까지는 많이 남았으니까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웨딩홀을 돌아보니, 인기 있는 홀들을 보통 11~12개월 전에 예약을 하시는 터라, 현재 남은 날짜와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2월은 비수기라 남아있는 타임을 잘 잡아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3. 웨딩박람회 한번은 가 볼만해요
저는 웨딩박람회에 2번 방문하였고, 거기서 많은 제휴 업체 상담과 계약을 진행하였어요. 신랑 예복, 혼주 한복 대여, 이불, 셀프 와인 답례품 등.
저는 웨딩 업계가 가격에 대해 잘 알려주지 않는 폐쇄적인 업계라고 생각하고, 가격에 대한 사전 조사가 힘들며, 개인적으로 방문하게 되면 같은 상품을 남보다 비싼 가격으로 계약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또 발품 파는 것도 꽤나 힘든 일이란 생각을 했고요.
그나마 박람회는 나름 꽤 좋은 가격을 보장받는 거라고 생각해서 믿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워킹 혹은 평상시 플래너님을 통한 예약보다 박람회가 쪼금씩 더 좋은 조건들이었던 것 같아요.
4. 결혼 반지
결혼 반지는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다양하더라고요. 백화점의 유명 브랜드/청담이나 종로의 제휴 업체/청담이나 종로의 비제휴인 업체/공방/인터넷 등.
저희는 개인적으로 결혼 반지에 담는 의미를 정리해봤을 때, ‘되팔 일은 없을 테니 비싸거나 브랜드가 있을 필요는 없겠다’, ‘너무 많은 다른 사람과 같은 디자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였습니다. 그래서 백화점 브랜드를 제외하고, 청담이나 종로의 샵들을 둘러보았어요.
근데 종로나 청담의 반지 샵들도 대부분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만들더라고요. 유행하는 디자인에 조금만 다른 부분을 넣어도 특허권을 얻을 수 있는 거라 상담을 다니면서 비슷한 디자인들에 좀 실망을 느꼈어요. 그래서 공방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의미 있는 디자인과 나름 너무 유명하지 않은 디자인의 반지로 맞출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 결혼반지에 대해 저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예신님들은 공방으로도 알아보시길 바라요.
5. 상견례 비싸지 않은 코스도 괜찮다!
저희는 상견례를 도봉구 하누소라는 곳에서 진행했습니다. 도봉구 내 경복궁과 비교하다가 위치 때문에 이곳에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상품권을 이용한 가격도 괜찮아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누소에는 상견례 코스 외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코스가 있어서, 처음 예약할 때 상견례 코스보다 비싼 가격의 코스를 예약할까 고민했었어요. 다 끝나고 나서 보니, 상견례는 양가의 어른들도 긴장하시는 절차라 어떤 음식이 나오든 많이 드시지 않더라고요. 좋은 음식이 나와도 음미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니고요. 적당한 가격대로 진행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6. 스튜디오 촬영 양복 대여하기
저희는 촬영복 대여도 고려해서, 예복을 맞춤으로 진행했어요. 예복을 맞춘 후 촬영 양복을 빌릴 때, 예랑의 바람대로 더블 체크 무늬 양복도 한 벌 대여했는데요.
예랑이에게 잘 어울리긴 했지만, 사설 보정을 맡길 때 아쉬운 점을 한 가지 알게 되었습니다. 체크무늬가 들어간 옷은 주름 보정이 힘들더라고요. 포샵은 무늬 없는 옷이 좋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무늬 없는 옷으로 빌리거나, 촬영할 때 옷 주름에 좀 더 신경 쓸 걸 그랬어요.
7. 액자는 사설 업체에서 진행하세요
다들 많이 아시는 팁이지만, 막상 셀렉하러 가면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바로 스튜디오 액자인데요. 스튜디오 사진을 셀렉하러 가면 보여주는 기본 액자가 생각보다 훨씬 올드해 보이고 안 예쁘더라고요.
근데 좋은 액자로 바꾸는 가격이 너무너무 비싸요. 50만원은 훌쩍 넘는… 그런데 유명한 몇 군데 사설 업체만 찾아봐도 20만원 내로 화질 좋고+얇고+큰 액자 2개를 맞출 수 있습니다. 보정도 무료고 배송도 빨라요! 꼭 액자는 사설 업체에서 맞추시길 바랍니다.
